안녕하세요 문의드릴게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 본선 진출자를 보니 1고사장에서 4명, 2고사장에서 6명, 3고사장에서 21명의 진출자가 나왔습니다.
3고사장에만 유독 출중한 친구들이 대거 밀집했을 수도 있겠지만 선발인원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1,2 고사장에 비해 3고사장의 심사위원님들께서 점수를 후하게 주신거 같은데 운도 실력이라고 3고사장에 배정받지 못한, 일찍이 이 대회에 관심을 갖고 원서접수를 일찍한 참가자들이 대거 탈락해야하나요?
혹여나 제가 절대적인 기준치를 갖고 심사하신 심사위원님들을 오해하고 있는거라면 오해를 풀기위해 점수 편차나 점수공개여부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작년같은 경우 영상시험으로 개별코멘트와 점수를 공개해주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점수공개가 불가하다해도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민원을 넣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니 말씀 덧붙이겠습니다.
전체 응시생에서 각 고사장 별로 4명, 6명, 21명은 편차가 커도 너무 큰거 같아요.
9명, 10명, 12명 정도만 됐어도 그러려니 했을텐데, 총점 순이 아니라 각 고사장별 순위로 자르는게 맞았던 것 같아요.
1, 2고사장 응시생 중 3고사장 합격생보다 잘하고도 떨어졌을 학생들이 많았을 걸로 여겨집니다.
1, 2고사장 최고 점수보다 3고사장 최고 점수가 높고, 편차도 적게 주신 것 같네요.
물론 대학 입시도 각 고사장 별 합격생 수가 차이 나는 경우는 있지만, 그건 이렇게 공개되지는 않잖아요^^
작년의 경우 참가자 점수 공개 및 심사위원 코멘트 공개로 학생들에게 무척 유익한 대회였습니다.
이번엔 참가자 연령 기준도 늘렸음에도 참가인원도 줄고, 결과까지 이러하니 행사에 대한 공신력이 없어질 듯 하네요.
후속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을 달고 어린이날과 이어진 연휴기간으로 답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주말이 끝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만 나흘이 지나도 이렇다할 답변을 듣지 못해 다른 방법으로 민원을 제출해볼까 합니다.
젊은연극제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한다고 하니 정식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민원을 제출하려고 합니다. 전통깊은 젊은연극제라는 행사에 잡음을 만들고 싶지 않지만 본선 날짜가 가까워지고 있어 마냥 답변을 기다릴 수많은 없겠네요.
저도 대댓글 달아주신 현직교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각 고사장별 순위로 본선진출자를 선발하는 게 합당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하루빨리 젊은연극제 전국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 관계자의 답변을 요하는 바입니다.
우선, 지난 5월 6일 제19회 <전국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안내를 해드린 이후, ‘학부모’와 ‘현직교사’의 이름으로 본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해주신 두 분께 답변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 송구한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 경기, 인천지역 예선대회’의 결과에 관해서 의문을 가지실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본 지역의 평가 프로세스의 불합리함을 제기해 주신 고견 또한 집행부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도 받아들여집니다. 다만 저희가 공정하고 공평한 평가를 위해서 평가위원들과 합의한 평가기준을 설명해드리며 불편하셨던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집행부는 세 팀으로 진행되는 평가방식에 있어서 불공정한 평가결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사전에 평가기준에 관하여 평가위원들과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세 팀으로 평가되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서, 각 고사장별로 점수의 편차를 줄이는 방안으로 점수의 세부 기준에 관해서 합의하였습니다.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학생에게는 85점 이상을, 보통이라고 평가되는 학생에게는 70~85점을,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학생에게는 50점 전후로 평가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 내에서 평가점수의 구체적인 결정은 평가위원의 소신이라는 점도 존중하였습니다.
지금 의문을 가져주신 내용의 핵심은 만약에 떨어진 학생의 일부가 합격자가 많이 나온 고사장에서 시험에 응시했다면 합격을 하였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관해서 1/2/3고사장의 평가결과를 다시 검토해본 바로는 1/2 고사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은 세 분의 심사위원 중 두 분에게 높은 점수(85점 이상)를 나머지 한 분에게는 중간 점수(70~85점)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합격자가 많이 나온 3고사장의 경우 순위권에 있는 학생들은 세 분의 평가위원 모두에게 높은 점수(85점 이상)를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세 고사장에서 순위권에 있는 학생들 중 우수한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점수는 사전에 합의된 평가기준에 의하여 85점 이상으로 평가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만약 1/2/3고사장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점수가 서로 심각하게 차이가 났다면 공정한 평가가 위배되었겠지만, 평가결과는 사전에 협의된 기준에 의해서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씀드린 저희의 기준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절대적인 기준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하는 행위’를 평가한다는 것이 근본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중요한 것은 공정한 평가기준과 합리적인 방식인데, 저희의 불찰로 인하여 참가자들에게 오해와 불신을 불러일으킨 점은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두 분께서 주신 고견은 저희가 소중하게 받아들여서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또한 ‘점수공개’에 관련해서는 개인정보유출과 관련된 것인 만큼 추후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주신 개인에 한하여 개별적으로 평가점수를 응답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내년 행사에서는 ‘점수공개’에 관해서 고려하여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통깊은 젊은연극제’라고 표현해주신 것처럼, 저희 집행부도 젊은연극제의 전통에 책임을 통감하면서 더욱 좋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두 분께 다시 한 번 송구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제19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에 관심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사무국
답답한 답글 잘 읽었어요. 점수공개가 개인정보와 관련된 부분이라구요? 점수를 전체적으로 공개하라는게 아니잖아요.
작년에는 개인적으로 사이트 로그인했을 때,
본인 점수와 교수님별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오히려 나은 진행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어떤 설명으로도 1고사장 4명, 2고사장 6명, 3고사장 21명은 납득이 안가는 수치고요.
다른 지역은 단일 고사장으로 상위 10%씩의 학생들이 선발되었던데,
이번에 인원이 많지않아 서울, 경기, 인천을 통합 진행했다 치면 각 고사장 별 10%가 맞죠. 아닌가요? 서로 다른 지역이었으면 역시 지역별 상위 10%였을테니까요. SNS를 통해 여러분들 의견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의견이 그렇다고 하시면 저 또한 수긍을 하겠습니다.
고사장별 인원 배분도 그냥 접수순으로 자르셨던데, 대회에 관심 갖고 일찍이 접수하고 준비한 아이들이 불이익을 받고 마지막날 접수한 아이들은 대거 이익을 받는 이 황당한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라는 건지...
85점 이상의 학생들이 3고사장에만 많은건 3고사장 교수님들 점수가 그만큼 후하셨던 거죠.
1, 2고사장 학생 중 3고사장에서 봤으면 85점 이상을 받았을 학생도 있을 거고, 3고사장 학생 중 1, 2 고사장이었다면 그렇지 않았을 학생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운이라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대학 입시 방식도 이러할 걸 생각하니 아이 연영과 입시 못시키겠습니다. 수시 보기도 전에 이미 신뢰가 안가서요.
교수님 재직하시는 대학 실기시험 평가 방식도 이러한가요?
두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때, 한쪽에서 합격자 10명, 한쪽에서는 30명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건가요?
본선 진출자 선발해놓고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전 한눈에 봐도 200번대 학생들만 있는게 이상하던데요. 당연히 고사장별 10%가 형평성에 맞는 거죠.
대부분 대학 교수님들께서 심사해주신 걸로 아는데, 이게 과연 숙고해서 결정된 방식인지 다시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현직교사
+ 그쵸. 가령 동서울대에서 서울, 경기, 인천 및 기타 지역 학생들이 경합하되, 지역별 고사장 배정을 했다고 쳐봅시다. 예를 들면 1고사장 서울, 2고사장 경기, 3고사장 인천 및 기타. 근데 서울 지역 4명, 경기 지역 6명, 인천 및 기타 지역 21명이 본선 진출한 거라고 생각해보세요. 충분히 이상한데요? 당연히 각 고사장별 선발 인원이 비례하는게 맞지 않나요? 저마다 기준이 상이한 사람들의 심사잖아요. TV 오디션 프로도 심사위원 별로 선발 카드 똑같이 주는거 모르세요? sm방, jyp방, yg방에서 같은 인원을 뽑더만요~
sm에서 4명, jyp에서 6명, jyp에서 21명 뽑아놓고 본선 방송 하진 않죠.
@현직교사
103, 103, 104명이 동시간대에 다른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한자리수를 버림하고보면 고사장별 본선진출 퍼센테이지가 4%, 6%, 21%인데 연기하는 행위를 평가하는게 근본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이 없음이 공공연한 사실이니 이해를 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런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가 불가한 대회에 '청소년'들이 참가비를 60,000원씩이나 내고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34,500,000원씩이나 받아놓고 그저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씀하시는게 옳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 원서비만큼 참가비를 받아서 대회 진행비로 사용하시는 주최측에서 하실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스타에선 지우셨지만 수도권 311명, 충청권 83명, 경상권 121명, 전라권 60명이 지원했습니다.
각 지역별 본선진출자를 보면 수도권 31명, 충청권 8명, 경상권 12명, 전라권 6명이 진출했으니 각 권역별로 참가자중 10%의 인원을 본선진출로 뽑으신걸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은 단일고사장에서 봤으나 수도권만 고사장을 3개로 분할해서 시험을 진행했으니 당연히 고사장별 10%의 인원이 본선진출을 하는게 맞지 않은가요?
누가봐도 3고사장에서 시험을 봤다면 본선진출의 확률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의 수치로 보이는데 이게 단순히 주최측의 불찰로 인해 오해와 불신을 일으켰다구요?
답변이 너무 늦으셔서 이미 민원은 제기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후속조치 없이 그저 송구한 마음과 심심한 감사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아 공론화 시킬 생각입니다.
과연 제가 제기한 평과결과의 의문점에 대한 젊은연극제측의 답변이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젊은연극제는 저희 아이가 연극영화과에 진학 후 배우의 꿈을 품고 참가하게 될 대회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전통깊은 젊은연극제' 측의 현명한 판단 기다리겠습니다.
@학부모
안녕하세요! 집행위원장 최당석 입니다.
이렇게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첨언을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습니다.
질의해 주신 답변을 내용별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점수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공식 서류에는 점수를 미공개하겠다고 기재한 바 있습니다. 단, 개인별 점수는 확인이 가능하오니 본 사무국을 통해서 문의해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2. 작년 방식(비대면 대회)에 관한 선호
결과를 확인하는 관점에서 부모님(혹은 교사)들은 작년 방식이 더 편리하여 선호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여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많은 것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디션 현장에 도착하여 순번을 기다리는 일, 오디션 연습 장소에서 적응하며 연습하는 일, 실제 현장에서 오디션에 응시하는 일, 오디션 후 평가 위원들과의 질의응답까지 오디션에 응시하며 경험하는 모든 과정이 비대면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학생의 역량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는 본 대회에서는 후자의 방식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대회에서는 작년보다 개인당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한 코멘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대회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본 대회를 통해서 배움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3. 지역별 10%, 고사장별 10% 안건
올해 본선 통과 기준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지역별 상위 10%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본 지역의 세 고사장에서 통과된 인원이 한 고사장에 치우쳤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문제를 살피기 위해서 채점의 공정성 등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고사장별로 상위 점수를 부여한 심사위원들의 편차가 크지 않고, 사전에 협의한 점수 영역대 (우수:85 이상, 보통:70~85, 미흡:50 전후)를 지켜가며 평가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각 점수별 영역대에서 구체적인 점수의 결정은 심사위원들의 고유한 권한이라고 사료됩니다. 더불어 연기 평가가 객관적일 수 없다고 하여 모든 것을 정당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의 무조건적인 이해를 구하고자 함은 결코 아닙니다. 앞서 전달드린 답변의 문맥을 살펴보면, '절대적인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는 연기 평가의 성격'을 참고해 주시고, 더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고 공평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명시하면서, 본 대회에서 이와 같은 노력을 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이번에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추후 시스템을 보완하는데 참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번 예선 결과를 확인해보니, 총점 256점을 기준으로 10%의 인원이 선발되었습니다. 학부모님께서는 1,2고사장에서 떨어진 학생이 3고사장에 응시할 경우 통과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고 하셨습니다. 한쪽에서 많은 학생이 배출된 결과를 통해 생각하게 된 경우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1,2고사장에 비해 3고사장에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이 있을 반대의 경우도 배제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덧붙여 학부모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지역별 예선의 참여인원은 서울/경기/인천이 310명, 충청 83명, 전라 59명, 경상 121명입니다. 즉 지역별로 본선 통과 경쟁률은 서울/경기/인천이 31:1, 충청 8:1, 전라 6:1, 경상 12:1입니다. 이렇게 볼 경우, 전라도에서 응시한 학생이 가장 낮은 경쟁률로 통과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전국을 한곳으로 통합하여 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과, ‘본선’이 아니라 ‘예선’이라는 1차 시험을 감안하여 위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측에 학부모님들께서 제기해 주신 안건에 관해서 응답을 해드린 상태입니다. 만약 개별적으로 자녀분의 점수와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 집행부나 문체부를 통해서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접수순으로 배정이 되었기에 관심을 갖고 일찍 접수한 아이들이 불이익을..
위 의견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접수 시점을 두고 대회 관심의 정도를 판단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지원자들의 기량이 심사 기준이 될 거라 사료됩니다.
5. 85점 이상 학생들이 3고사장에만 치중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님의 논점은 각 고사장별로 평가 위원들이 부여한 점수의 기준이 지나치게 상이해서 한 고사장에서 본선 진출자가 많이 배출된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으로 판단됩니다. 집행부에서는 각 고사장 별로 순위권 학생들의 평가 위원별 점수를 재차 살펴보았고, 그 결과 평가자별로 앞서 말씀드린 점수 영역 대를 지켜 채점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말씀드리자면, 고사장별 세분 심사위원의 합산 점수가 256점 이상이 되어야 본선 진출 합격 점수 커트라인임을 확인하였고 평균 점수로는 85.3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점수 영역대 우수기준과 일치합니다.
6. 1,2고사장 중 3 고사장에서 봤으면 85점 이상을 받았을 학생도 있었을 것이고...
위에 관한 질문은 예술 분야 실기 시험의 성격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의 심사위원들 배치, 공평한 시험 환경 제공, 공평한 실기 시간 제공, 공정한 평가 기준 확립 등으로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지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년 대회에서는 시스템을 좀 더 보완할 계획입니다.
7. 대학 실기 시험 평가
제가 재직하고 있는 대학도 오랜 기간 두 고사장에서 입시 심사를 진행해 왔으며,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심사 기준의 대전제와 점수 부여 영역 가이드라인만을 설정하여 지금까지 선발해 왔습니다. 고사장별 합격 인원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에 계속해서 이러한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알기로 대학별 기준이 상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평가는 모든 것이 전산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8. 끝으로,
학부모님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젊은연극제’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입니다. 28년 전 6개 참여 학교로 시작한 본 행사는 이제 40개교 정도가 참여하는 큰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축제에서는 부대행사로 미래의 대학생을 위한 자리로서 ‘청소년 독백 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된 것입니다. 대회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앞으로 대학의 소중한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독백 경연대회’의 부대수입 80% 이상은 평균 6 고사장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진행요원 인건비, 예선 / 본선 평가 위원의 심사료 그 밖의 진행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래의 대학 자원이라는 소중한 생각으로 개인당 3~4분을 할애하여 충분한 코멘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진행해왔습니다.
제가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기에 예심 선발기준 지역별 10%만을 철저하게 지켜 선발해 왔습니다. 본선 진출자 발표 이전 본 지역의 한 고사장에서 다수가 진출됨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준안대로 발표를 진행한 근거는 각 심사위원별로 사전회의를 진행한 내용대로 심사 기준을 충족하였고, 이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올해처럼 이렇게 본선 진출자의 숫자가 고사장별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처음 겪기에 우수한 학생들이 유독 몰렸을 거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이렇기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향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동일한 평가 위원들이 한 고사장에서 평가하면 가장 공평하겠지만, 지역 단위별로 하루의 주어진 시간 동안 동시에 치러지는 예심 일정상 늘 지원자 수가 많은 서울/경기 지역은 복수의 고사장 편제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주신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향후 예심 선발 방식 세부기준에 대해 집행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논의해서 가장 공평한 방안으로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국
SNS 보고 왔다가 댓글 읽다보니 의아한게 있어서요
위원장님께서 3번에서 설명해주신 비율부분이 이상합니다
전라도 지역이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전 지역이 다 10%인데요?
31:1/8:1/12:1/6:1은 지역별로 똑같이 10명을 뽑았을때의 경쟁률이고,
31명, 8명, 12명, 6명을 뽑았으니 경쟁률은 똑같이 10%인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뭐에 근거한 비율인가요?
그리고 4번도 글 쓰신 분과 위원장님께서 논점이 좀 다르신 것 같아요
글 쓰신 분의 논점은 단순히 접수순으로 잘라서 1고사장, 2고사장, 3고사장으로 배치했던 것 또한 문제가 됐던것 같다는 말씀인것 같아요. 막판에 접수한 학생들을 다 3고사장에 넣은 거니까요 (이렇게 되면 동일집단 학생들이 대거 들어갈 확률도 높고요)
4년간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더욱 문제가 있는 결과 같습니다
대학에서도 고사장별로 비슷한 인원이 선발되어왔다면서요
그럼 더더욱 이상한 결과죠
4명, 6명, 21명은 그 어떤 설명으로도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그냥 긴 변명 없이 문제가 되는 지점을 인정하셨으면 이렇게 논란이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막판 접수로 다 몰려서 3고사장에 전부 다 있었다고 쳐도
☆3고사장 심사위원들께서 상대평가 비율 산정에 실패하신 거잖아요☆
21% 학생에게 합격점수를 주신 거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대학에서 중간, 기말고사 점수 줄 때도 상대평가일 경우 학점별 비율이 정해져 있잖아요
1, 2고사장은 상대평가, 3고사장만 절대평가에 의한 채점을 하셨는데, 이를 합쳐서 총점순으로 자르니 1, 2고사장 학생들이 피해를 본 것은 맞죠
예를 들어 대학에서 같은 수업을 수강신청하는데, 1분반은 상대평가 하는 교수, 2분반은 절대평가 하는 교수라 치면, 1분반 A 받은 애들보다 2분반 A 받은 애들이 많으면 1분반 애들 억울하지 않을까요? 나도 2분반에 있었으면 A였을 지도 모르는데 하는 생각에...
3고사장 심사위원들께서 21명에서 합격점수를 준게 문제인거죠
10% 전후의 학생들에게 상위권 점수를 주라고 하셨어야죠
문제의 지점은 이건데 왜 구구절절 변명만 하셔서 논쟁을 키우세요
대학 교수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설명해주더라구요
2021 제 19회 <전국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안내
먼저 제 19회 <전국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본선 진출자
안내와 함께 본선에 대한 안내 말씀 드립니다.
• 본선 -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 장소 - 대학로 민송아트홀
• 본선 지정작품
맥베스 - 세익스피어作
바냐아저씨 - 안톤체홉作
코카서스의 백묵원 - 베를톨트 브레히트作
※ 코로나 및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본선 심사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및 SNS 통해 공지
※ 본선 관련 추가 안내 사항은 추후 ‘젊은연극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