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예술인들의 축제 ‘젊은연극제’ 내달 개막

제33회 젊은연극제 YTF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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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젊은연극제' 포스터 (사진=젊은연극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인턴기자] 공연예술 전공 대학생들의 연극 축제 ‘젊은연극제’가 다시 우리에게 찾아온다.

10일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는 ‘제31회 젊은연극제’가 내달 3일 개막한다고 알렸다.

1993년 학교별 졸업 공연으로 시작된 젊은연극제는 1996년 제4회 대회부터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주제를 정하여 공동 개최하기 시작했다.

젊은 대학생 연극인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뜨거운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매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올해 젊은연극제의 주제는 '다시 쉬어가도록'이다. 내달 3일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39개 대학 41개 팀이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민송아트홀 등 8개 극장에서 공연한다.

더불어 연극 꿈나무들의 연극을 향한 꿈을 키워주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인 청소년 연기경연대회와 창작 인큐베이팅에 도전하고자 하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 발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아트마켓과 거리공연, 플래시몹 등이 준비돼 있다.

연극제에 앞서 이달 13일과 20일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에서는 오세곤 전 순천향대 교수, 정범철 작가, 엄현희 평론가의 특강도 진행된다. 연극제 기간에는 신유청 연출과 배우 김신록, 민준호 연출가의 릴레이 강연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젊은연극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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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스포츠한국(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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