〡Electra--Inspired by Greek Tragedies〡
니혼대학교 연극학과 NIHON UNIVERSITY
@electra2025_nu
───
06.06.(금) 19:30
06.07.(토) 14:00
스튜디오 블루
───
▪작가 사야카 나이토 (内藤彩花)
▪연출 사야카 나이토 (内藤彩花)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
▪예매 플레이티켓
▪문의전화 010-6264-0072
* 지원: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학장 지정 연구지원금
제작: 지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
시놉시스
만약 엘렉트라가 오늘날 도쿄에서 살아있다면?
그녀는 오늘 밤 신주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지역, ‘토요코’에서 서 있다
자신의 핏줄에 흐르는 피의 업보에 분노하며, 타오르는 복수심을 품고서.
아버지 아가멤논의 유령, 어머니 그리고 그녀의 여동생과 코러스가 상징적인 요소로 등장하는 이 이야기 속에서, 엘렉트라는 과연 가족의 비극을 극복할 수 있을까?
エレクトラがいまの東京で生きていたら? 東京の繁華街新宿のど真ん中にあるトー横と呼ばれる小さなエリアに、自分に流れる血の因縁に憤りつつ、燃えさかる復讐心を胸に彼女は今晩も立っていた。父アガメムノンの亡霊、母、妹、コロスが物語に象徴的な要素を加える中、エレクトラは家族の悲劇を乗り越えられるのか
일본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 무대구상 나이토 아야카
그리스 비극 『엘렉트라』와 관련 희곡들을 읽으며,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엘렉트라에게 공감하는 한편, 그녀가 품은 증오가 단지 어머니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여자로 태어나 언젠가 어머니가 될지도 모르는 존재로서, 여성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반발이자 갈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엘렉트라는 넋을 잃은 채 어머니를 죽이지만, 그 끝에 행복은 없었을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 속 이야기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핏줄을 향한 증오라는 감정은, 시대와 문화를 넘어 인간 안에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선택하기 위해선, 잠시 멈춰 서서, 미움의 이면에 있는 대상, 그리고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피와 고통을 동반한 탄생의 순간을 거쳐 어머니로부터 세상에 나옵니다.
그 순간이 기쁨인지, 고통인지, 아니면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이름 없는 감정을 우리 각자가 언젠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쓰고 무대에 올렸습니다.
비록 언어나 문화는 달라도, 삶에 대한 갈등과 고민은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이번 한국 학생 연극제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한국의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CAST
엘렉트라 메이 타카오(高尾芽衣)
클리타임네스트라 요 키쿠야마(喜久山葉)
크리소테미스 하루카 타카노(高野晴香)
아가멤논의 유령 주라이 아즈마(我妻寿来)
코러스 미모자 코바야시(小林みもざ), 모모에 후쿠모토(福本百恵), 치나미 후나키(舩木智菜美)
STAFF
무대 & 의상 디자인 & 제작 아오미 하야시(林碧海), 나오 카토(加藤那於), 타쿠야 아오키(青木拓也, 지도교수), 미카 토미나가(富永美夏, 지도교수)
조명 디자인 & 오퍼레이터 마나카 하라다(原田眞央), 아카리 시오자키(塩崎明香里)
음향 디자인 & 오퍼레이터 쿠루미 마스다(増田来美), 칸나 모리(森柑水)
무대 감독 미우 사카모토(坂本美羽)
자막 번역 박예원(パク・イェウォン)
컴퍼니 번역 사이하 타키타(瀧田采杷)
컴퍼니 매니저 마도카 하마사토(濱里まどか), 슌스케 스가누마(菅沼駿介)
지도 교수진
극본 및 연출 요코 오이케(大池容子)
조명 디자인 카오리 미나미(南香織)
음향 디자인 하루히 이마이(今井春日)
무대 운영 에이호 야마구치(山口英峰)
연기 류 마츠야마(松山立)
컴퍼니 운영 후카 유게(弓削風佳)
프로듀싱 미도리 오쿠야마(奥山緑)

〡Electra--Inspired by Greek Tragedies〡
니혼대학교 연극학과 NIHON UNIVERSITY
@electra2025_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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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금) 19:30
06.07.(토) 14:00
스튜디오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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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야카 나이토 (内藤彩花)
▪연출 사야카 나이토 (内藤彩花)
▪관람연령 만 13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
▪예매 플레이티켓
▪문의전화 010-6264-0072
* 지원: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학장 지정 연구지원금
제작: 지혼대학교 예술학부 연극학과
시놉시스
만약 엘렉트라가 오늘날 도쿄에서 살아있다면?
그녀는 오늘 밤 신주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지역, ‘토요코’에서 서 있다
자신의 핏줄에 흐르는 피의 업보에 분노하며, 타오르는 복수심을 품고서.
아버지 아가멤논의 유령, 어머니 그리고 그녀의 여동생과 코러스가 상징적인 요소로 등장하는 이 이야기 속에서, 엘렉트라는 과연 가족의 비극을 극복할 수 있을까?
エレクトラがいまの東京で生きていたら? 東京の繁華街新宿のど真ん中にあるトー横と呼ばれる小さなエリアに、自分に流れる血の因縁に憤りつつ、燃えさかる復讐心を胸に彼女は今晩も立っていた。父アガメムノンの亡霊、母、妹、コロスが物語に象徴的な要素を加える中、エレクトラは家族の悲劇を乗り越えられるのか
일본대학 예술학부 연극학과 무대구상 나이토 아야카
그리스 비극 『엘렉트라』와 관련 희곡들을 읽으며,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엘렉트라에게 공감하는 한편, 그녀가 품은 증오가 단지 어머니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여자로 태어나 언젠가 어머니가 될지도 모르는 존재로서, 여성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반발이자 갈등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엘렉트라는 넋을 잃은 채 어머니를 죽이지만, 그 끝에 행복은 없었을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비극 속 이야기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핏줄을 향한 증오라는 감정은, 시대와 문화를 넘어 인간 안에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선택하기 위해선, 잠시 멈춰 서서, 미움의 이면에 있는 대상, 그리고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피와 고통을 동반한 탄생의 순간을 거쳐 어머니로부터 세상에 나옵니다.
그 순간이 기쁨인지, 고통인지, 아니면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이름 없는 감정을 우리 각자가 언젠가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쓰고 무대에 올렸습니다.
비록 언어나 문화는 달라도, 삶에 대한 갈등과 고민은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이번 한국 학생 연극제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한국의 학생들과 생각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CAST
엘렉트라 메이 타카오(高尾芽衣)
클리타임네스트라 요 키쿠야마(喜久山葉)
크리소테미스 하루카 타카노(高野晴香)
아가멤논의 유령 주라이 아즈마(我妻寿来)
코러스 미모자 코바야시(小林みもざ), 모모에 후쿠모토(福本百恵), 치나미 후나키(舩木智菜美)
STAFF
무대 & 의상 디자인 & 제작 아오미 하야시(林碧海), 나오 카토(加藤那於), 타쿠야 아오키(青木拓也, 지도교수), 미카 토미나가(富永美夏, 지도교수)
조명 디자인 & 오퍼레이터 마나카 하라다(原田眞央), 아카리 시오자키(塩崎明香里)
음향 디자인 & 오퍼레이터 쿠루미 마스다(増田来美), 칸나 모리(森柑水)
무대 감독 미우 사카모토(坂本美羽)
자막 번역 박예원(パク・イェウォン)
컴퍼니 번역 사이하 타키타(瀧田采杷)
컴퍼니 매니저 마도카 하마사토(濱里まどか), 슌스케 스가누마(菅沼駿介)
지도 교수진
극본 및 연출 요코 오이케(大池容子)
조명 디자인 카오리 미나미(南香織)
음향 디자인 하루히 이마이(今井春日)
무대 운영 에이호 야마구치(山口英峰)
연기 류 마츠야마(松山立)
컴퍼니 운영 후카 유게(弓削風佳)
프로듀싱 미도리 오쿠야마(奥山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