〡폰팔이〡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SUNGKYUNKWAN UNIVERSITY
@skku_theatre
───
06.19.(목) 19:30
06.20.(금) 19:30
06.21.(토) 15:00 / 19:30
성균관대학교 원형극장
───
▪원작 강훈구
▪연출 손문수
▪지도교수 강훈구
▪학과장 윤용아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
▪예매 플레이티켓
▪문의전화 010-3693-5943
시놉시스
<폰팔이> 는 2003년생 월드컵둥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이가 어른의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그러니까 '진짜 아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연극이다. <폰팔이>의 아이들은 끊임없이 살아있는 것이 우연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 연극은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파는 사강이가, 그러니까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말단에 밀려나 있는 청소년 비정규직 영업사원이 스마트폰을 팔지 않기를 선언하는 자그마한 이야기다.
공연 소개
연극 <폰팔이>는 타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더 이상 어제처럼 살 수 없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다. 스마트폰을 팔던 학생은 사랑을 알고, 상처를 겪고, 누군가를 간절히 응시한 뒤에야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기 시작한다. 월드컵둥이들의 비속어와 욕설은 그들이 가진 유일한 사랑의 말이었으며, 죽음의 충동과 사랑의 열정이 뒤엉킨 학교에서, 서로를 향한 욕망이 시작된다. “연인들의 공동체의 궁극적 목적은 사회를 붕괴시키는 데에 있다.”는 모리스 블랑쇼의 말처럼, <폰팔이>를 통해 살아 있기 위해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세상을 의심하는 법을 물어본다.
연출의 글
어떤 감정들은 너무 오래 말하지 않으면 그 감각이 사라져버린다는 걸 안다. <폰팔이>를 통해 죽음을 말하는 아이들이 실은 살아 있음을 내뱉고 싶어 한다는 걸 직감했다. 감정의 무던함이 어떤 상처를 만드는지 알게 되었다. 말보다 행동을 믿었고, 행동보다 먼저 오는 감정을 숨겼던 나와 폰을 팔던 학생의 욕망이 몸과 사랑으로 닿았던 순간, 찾아온 감정을 무대에 올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죽음의 충동과 사랑의 열정이 뒤엉킨 학교에서, 연극 <폰팔이>는 무엇이 세상을 의심하게 만들고, 말 없는 존재들이 어떻게 다시 말을 배우는지를 보여준다. 이 연극을 통해, 조금 더 정직한 감정의 말로,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마주하고 싶다.
CAST
사강 윤예진, 박미유
민 김재용, 김태윤
명보 김경민, 이다민
병지 이상주, 정진아
아이폰 박소연
지성 송민주
영표 서하영
동구/민이 엄마 박도하
STAFF
연출 손문수
무대감독 고현영
조명 왕은지
음향 박태린
기획 신소현, 김현영
디자인 강인하(분장), 한가을(의상), 홍지인(소품)

〡폰팔이〡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SUNGKYUNKWAN UNIVERSITY
@skku_theatre
───
06.19.(목) 19:30
06.20.(금) 19:30
06.21.(토) 15:00 / 19:30
성균관대학교 원형극장
───
▪원작 강훈구
▪연출 손문수
▪지도교수 강훈구
▪학과장 윤용아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무료
▪예매 플레이티켓
▪문의전화 010-3693-5943
시놉시스
<폰팔이> 는 2003년생 월드컵둥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아이가 어른의 아버지가 되는 과정을. 그러니까 '진짜 아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청소년 연극이다. <폰팔이>의 아이들은 끊임없이 살아있는 것이 우연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 연극은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파는 사강이가, 그러니까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말단에 밀려나 있는 청소년 비정규직 영업사원이 스마트폰을 팔지 않기를 선언하는 자그마한 이야기다.
공연 소개
연극 <폰팔이>는 타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더 이상 어제처럼 살 수 없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다. 스마트폰을 팔던 학생은 사랑을 알고, 상처를 겪고, 누군가를 간절히 응시한 뒤에야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기 시작한다. 월드컵둥이들의 비속어와 욕설은 그들이 가진 유일한 사랑의 말이었으며, 죽음의 충동과 사랑의 열정이 뒤엉킨 학교에서, 서로를 향한 욕망이 시작된다. “연인들의 공동체의 궁극적 목적은 사회를 붕괴시키는 데에 있다.”는 모리스 블랑쇼의 말처럼, <폰팔이>를 통해 살아 있기 위해 사랑하고, 사랑하기 위해 세상을 의심하는 법을 물어본다.
연출의 글
어떤 감정들은 너무 오래 말하지 않으면 그 감각이 사라져버린다는 걸 안다. <폰팔이>를 통해 죽음을 말하는 아이들이 실은 살아 있음을 내뱉고 싶어 한다는 걸 직감했다. 감정의 무던함이 어떤 상처를 만드는지 알게 되었다. 말보다 행동을 믿었고, 행동보다 먼저 오는 감정을 숨겼던 나와 폰을 팔던 학생의 욕망이 몸과 사랑으로 닿았던 순간, 찾아온 감정을 무대에 올려야겠다고 결심했다. 죽음의 충동과 사랑의 열정이 뒤엉킨 학교에서, 연극 <폰팔이>는 무엇이 세상을 의심하게 만들고, 말 없는 존재들이 어떻게 다시 말을 배우는지를 보여준다. 이 연극을 통해, 조금 더 정직한 감정의 말로,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마주하고 싶다.
CAST
사강 윤예진, 박미유
민 김재용, 김태윤
명보 김경민, 이다민
병지 이상주, 정진아
아이폰 박소연
지성 송민주
영표 서하영
동구/민이 엄마 박도하
STAFF
연출 손문수
무대감독 고현영
조명 왕은지
음향 박태린
기획 신소현, 김현영
디자인 강인하(분장), 한가을(의상), 홍지인(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