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 [일본]<허물> 25.06.04.~06.05.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 수원과학대학교 연기영상과

허물

수원과학대학교 연기영상과 Suwon Science College

@ssc_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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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수) 19:00

06.05.(목) 19:00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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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츠쿠다 노리히코 (ぬけがら)

▪연출             정준영, 권혁인

▪지도교수      전지영

학과장         방숙희


▪관람연령       만 15세 이상 관람가

입장료          없음

▪예매              플레이티켓

▪문의전화       010-8948-1630


시놉시스

임대주택에 사는 41세 지섭이는

한 달 전까지 우체국을 다녔지만

대학 시절 후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지고

음주운전사고까지 일으켜 직장을 잃게 된다.

어머니는 마음고생으로 세상을 떠나고

부인과는 이혼한 후,

치매 걸린 아버지를 돌보며 생활을 이어나간다.

아버지를 찾으러 화장실에 갔다가

허물을 벗고 스무 살이나 젊어진 아버지와 마주한다.

그 날 이후 아버지는 매미처럼

허물을 벗기 시작하며 점점 젊어진다


공연 소개

어느 여름날, 공영주택의 한 칸.

어제 어머니의 장례를 마치고, 오늘은 아내에게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달라고

압박을 당하고 있는 남자.

남자는 41세의 전 우체국 직원이다

 

대학시절 친구와의 불륜이 발각되고 교통사고로 인사사고를 내 직장에서도 해고된 상황에서

심장이 나빴던 어머니는 연이은 악재로 마음고생을 하다 돌아가시게 된다

치매증을 앓고 있는 82세의 아버지를 찾으러 한 밤중에 화장실로 가보았더니,

거기엔 아버지의 허물만 남아 있다.

아버지가 허물을 남기고 돌아가신 줄 알았지만,

20년이나 젊어진 아버지는 원기 왕성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뒤에도 날마다 마치 매미처럼 탈피를 거듭하여 아버지는 계속해서 10년씩 젊어진다.

남자는 젊어지는 아버지를 만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점차 그 젊은 아버지의 과거에 직면하게 되고,

저 밑바닥에 감추어두고 있었던 부자지간의 정을 새삼 느끼게 된다.


연출의 글

<허물>은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그 중심에는 "아버지"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나의 슈퍼맨이고 가장 강해보였지만 동시에 가장 약하고 외로운 인간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그런 아버지의 존재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오랜 시간 서로를 가면 속에 두고 살았나를 되묻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때론 우리를 보호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속에 있는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허물만을 덧입습니다. 이 연극은 그 허물을 하나씩 벗겨내는 과정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 그 모든것이 무대 위에서 허물을 벗었을 때,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미처 벗을 수 없었던 허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작품을 연출하며 저는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오래도록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도 나와 같은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혈기왕성한 소년이었다가, 때론 무너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 연극은 어떤 결론을 내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걸 보시는 관객 여러분이 허물들과 마주하며 극이 끝났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습니다.


CAST

남자              김준태

아버지1         전경민

아버지2        이상훈

아버지3        권혁인

아버지4        김민호

아버지5        황형철

아버지6        류지석

여자1             지혜원

여자2            김주연

여자3            이유나

여자4            안정은


STAFF

연출              정준영, 권혁인

조명              김준태(부서장), 권혁인(부원)

음향              김민호(부서장), 김주연(부원)

무대              하태욱(부서장), 정준영(부원)

소품              이유나(부서장), 강지환(부원)

기획              황형철(부서장), 안정은(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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